아르바이트생 7명 중 8명은 일주일 미만으로 일하는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들이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희망하는 시간에 일 할 수 있어서였다.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546명을 대상으로 '좋아하는 알바 근무기간'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7일 전했다.
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 중 28.3%가 비교적 짧은 시간 근무하는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다.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주일 미만 근무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7.9%였고, 바라는 시간 하루만 근무하는 △하루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11.4%였다.
이들 아르바이트생들이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‘바라는 기간에 일 할 수 있어서(55.4%)였다. 이어 ‘본업과 병행하기 수월해서 초장기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는 답변 역시 44.4%로 높았다. 이외 ‘남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(18.1%)와 ‘행사 스텝 등 좋아하는 일자리들이 초단기 아르바이트가 많아서(14.2%), ‘비교적 서둘러 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(13.7%) 등도 단기 아르바이트를 좋아하는 이유로 꼽혔다(*복수응답).
‘향후 유흥 구인구직 풀타임 일자리가 아닌 긱잡(초단기 알바 등) 근무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아르바이트생 중 84.5%가 ‘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.